이틀간 당제ㆍ민속행사 이어져

지원예산 줄어 ‘고충’

기지시줄다리기 소제 행사가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간 송악면 기지시 일원에서 치러진다.

윤년인 98년에 치러질 대제를 한해 앞두고 열리는 이번 소제행사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튿날 각종 민속행사가 이어지는데 농악대회, 씨름대회, 윷놀이, 널뛰기, 그네뛰기, 연날리기대회, 시조쪾민용경창, 궁도대회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야제날인 31일에는 오후 4시부터 국수봉에서 유교와 불교, 민속신앙이 함께 어우러지는 당제를 지내고 이어 풍수를 기원하는 용왕제가 열리게 된다.

한편, 이번 소제에는 총 3천여만원의 예산이 지원된 지난해와 달리 문화예술진흥원 후원예산 5백만원이 삭감돼 행사를 준비하는 기지시줄다리기 집행위원회(위원장 강종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위의 한 관계자는 “문화유산의 해인 올해 중요무형문화재인 기지시줄다리기 행사에 예산이 삭감될 줄은 몰랐다”며 “줄어든 예산으로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행사를 준비하자니 어려움이 많다”고 고충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