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면은 유서 깊은 고장이다. 과거 면천군의 소재지로 면천군수를 지낸 연암 박지원의 흔적과 더불어 면천읍성 등 많은 유적이 남아 있다. 또한 대한민국 3대 명주로 손꼽히는 면천두견주의 고장이기도 하다.

면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연규)는 3800여 명의 면민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주민공동체를 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가 심각한 타 농촌지역보다 젊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상당수 참여하고 있어 활기차게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고.

면천지역의 사회단체장들이 폭넓게 참여하면서 면천면주민자치위원회는 타 단체들과 협력이 잘되고 있다. 이들은 ‘면천만의 특별한 주민자치위원회’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면천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시작했던 주민 소식지를 올해에도 꾸준히 제작, 발간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에는 면천지역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2018년도 달력을 제작할 방침이다. 달력은 면천면 주민들은 물론이고, 동문회, 향우회 등에 배포된다.

또한 면천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당진지역 문화유적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합덕수리민속박물관과 솔뫼성지, 삽교호관광지, 한국도량형박물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향후 사진과 탐방후기를 공모해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로컬푸드 대축제를 개최한다.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홍보·판매하며, 도심지역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직거래 장터에서는 신토불이 가요제를 개최해 농산물을 상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앞서 이들은 지난 2015년 아미산주차장에서 진행한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을 당시 악천후 속에서도 전량 완판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지난 여름엔 중복을 맞아 노인대학 어르신들에게 직접 준비한 삼계탕을 비롯한 음식을 대접했다. 또한 충남도민체전에 모든 위원이 현장을 찾아 당진선수단을 응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발맞춰 왔다.

앞으로 면천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주민자치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면천지역의 현안들을 되짚어보는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 명단>

△박연규(위원장) △임승진 △김명애 △김재균 △김송원 △김의중 △호선기 △김영성 △이태붕 △유재석 △한시현 △유병만 △김영구 △이승열 △서정표 △전희정 △이성우 △이권배 △이영호 △문미숙 △오정순 △최명자 △채수영 △김필회 △김현길 △인만교 △여인학 △오수권 △김정순 △김종숙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미니인터뷰] 박연규 면천면주민자치위원장

“면천만의 특별한 주민자치”

“젊은 위원들의 열정과 더불어 유재면 노인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의 지혜와 경륜으로 면천면주민자치위원회가 기틀을 다져왔습니다. 앞으로도 ‘면천만의 특별한 주민자치위원회’라는 슬로건에 맞게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의 현안들에 대해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크고 작은 행사와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면천면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면천지역의 사회단체·기관 등과 공존하면서 한마음 한 뜻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