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당진 전국연극제가 오는 30일 막을 올린다.
극단 당진(대표 류희만)이 주최한 이번 연극제는 시민들에게 연극을 알리고 연극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된다. 당진문예의전당 대·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연극제는 극단 당진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시작으로 △극단 청년극장(충북 청주)의 <삼총사> △(사)공연제작 엑터스토리(대구)의 <개장수> △극단 터(광주)의 <늙은 코메디언 이야기> △울산시어터예술단(울산)의 <늙은 부부 이야기> △극단 가변(서울)의 <리틀말컴과 강력발기당> 등 총 6개의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류희만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극단들과 함께 해 연극을 널리 알려갈 것”이라며 “내후년에는 국제연극제 개최를 통해 다양한 나라의 연극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극하면 ‘당진’을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극단 당진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무료 관람이며, 이외 공연의 관람료는 1만 원이며 모든 공연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프리티켓은 3만 원으로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www.dangjinart.kr)에서 예매 가능하다.
또한 11월 6일부터는 제1회 당진시민연극제 본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민연극제는 아마추어 연극동아리, 마임 등 연극적 요소가 접목된 공연예술이면 모두 출전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다.
■문의: 010-2176-7342
>> 공연 안내
극단 당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일시: 10월 31일 오후 4시, 오후 7시30분 / 장소: 소공연장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집안일에는 관심 없는 무뚝뚝한 의사 남편, 집에서 도망치듯 회사 일에만 몰두하는 딸, 대학 입시를 망치고 방황하는 아들의 틈에서 자궁암 말기 판정을 받은 엄마 이야기
극단 청년극장 <삼총사>
일시: 11월 1일 오후 4시, 오후 7시30분 / 장소: 대공연장
재개발을 앞둔 작은 아파트를 배경으로 택시운전사인 누나와 막내, 장애를 갖고 있는 둘째 등 배다른 삼형제가 아버지를 찾아다니는 이야기
극단 (사)공연제작 엑터스토리 <개장수>
일시: 11월 2일 오후 4시, 오후 7시30분 / 장소: 소공연장
가요와 함께하는 노래극 형식의 연극으로, 먹고 살기 위해 개장수를 하는 주인공이 살아오면서 겪었던 6.25전쟁에 대한 시대적 아픔을 보여주는 이야기
극단 터 <늙은 코메디언 이야기>
일시: 11월 3일 오후 4시, 오후 7시30분 / 장소: 대공연장
과거 악극단에서 코메디를 하던 두 주인공의 인생 이야기
울산시어터예술단 <늙은 부부 이야기>
일시: 11월 4일 오후 4시. 오후 7시30분 / 장소: 소공연장
노인 문제와 삶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 어려운 결심으로 황혼의 결합을 한 어느 노 부부가 한 사람의 지병으로 또 다시 이별을 해야하는 이야기
극단 가변 <리틀말컴과 강력발기당>
일시: 11월 5일 오후 4시, 오후 7시30분 / 장소: 대공연장
미술대에 다니는 말컴이 자신이 저지른 행동으로 학장에게 학칙위반이라는 이유로 쫓겨난다. 이에 말컴은 학장에게 반항하며 친구들과 ‘강력발기당’을 만든다. 이를 통해 자신들만의 규칙과 규율을 만들어 세상을 정복하겠다며 일을 꾸미는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