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문학회(회장 송영팔)가 나루문학 제12회 나루문학 작품 공모를 실시한 가운데, 수필부문에서 전명례 씨가 수필 <어리석은 나>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이진복 씨의 <여름 한 철을 사는 매미의 삶>이 가작으로 선정됐으며 김태호 씨의 <화회(和會)>, 전도선 씨의 <아담한 국수봉>이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시 부문에서는 박성철 씨의 <지루함>, <아파트>라는 시가 가작으로 꼽혔다.

작품을 심사한 한상렬 문학평론가는 “전명례 씨의 수필 <어리석은 나>는 발상이 돋보인다”며 “순편한 문장에 소박한 작가의 목소리에 비평적 요소까지 융합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을 통섭한 인문학적 성찰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언어적 상상력을 확대한 좋은 수필”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7일 나루문학 제37집 출판기념회와 함께 당진문화예술학교 중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