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농협 리터당 825원 가장싸

주유소별 최고 17원까지 차이나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주유소의 유가자율화로 인해 4월2일 현재 당진군내 60여개 주유소별로 휘발유의 경우 리터당 최고 17원까지의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가격표시제의 시행에 따라 주유소마다 가격을 표시해놓고 있어 소비자들로 하여금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하고 있다.

주유소별 가격을 살펴보면 휘발유의 경우 순성농협주유소(유공)가 리터당 825원으로 가장 낮은 반면 신평의 금도주유소(현대)가 842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대를 보였다.

그러나 군내 60여개의 주유소중 18군데의 주유소가 리터당 838원, 14군데의 주유소가 리터당 840원에 휘발유를 제공하는등 대부분이 837원에서 840원의 가격대를 구성하고 있어 주유소에 따른 가격의 큰 차이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같은 유가자율화로 인한 주유소별 가격결정은 일단, 당진군 주유소협회내에 구성된 가격심사위원회에서 하한선을 결정해 회원들에게 통보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당진군 주유소협회 원종경회장은 “농협주유소의 경우에는 면세가 되기 때문에 일반주유소와는 다르지만 같은 업종에 몸담고 있는 회원들끼리 결정된 가격 하한선은 함께 지켜나가야 덤핑판매등 어려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쨌든 올해 1월부터 매월 높아지는 휘발유의 가격으로 인해 가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은 주유소별로 가격을 표시하자 싸고도 서비스가 좋은 주유소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