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가 되면 무사하게 지난 한 해를 보낸 것에 감사하며 희망을 갖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당진시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에는 어떤 계획을 세우셨습니까?
매일 같은 해가 떠오르지만 어제의 해가 오늘의 해와 같지 않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날 안 좋은 일이나 고민은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행복을 위해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2017년을 돌아보면 당진시민들과 함께 하루하루를 바쁘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국민들은 촛불을 들어 적폐청산을 요구했고,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정부의 탄생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대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세우는 일은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요즘 새삼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오랫동안 사회 곳곳에 쌓여있는 적폐를 빠르고 완전하게 일소할 수 있는 방법은 정치와 국민이 함께 노력하는 것 입니다.
정치의 공간에서는 법과 제도로 새로운 사회의 기틀을 만들어야 하며 국민들께서도 냉철한 의식과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잔존하는 적폐세력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야합니다. 새로운 정부의 탄생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시작이었다면 올해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촛불혁명으로 사분오열된 적폐세력을 일소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주춧돌을 놓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동북아를 전쟁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핵미사일 실험이나 사드분쟁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한반도 주변국들에게 새로운 화해무드를 조성하는 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어야 합니다. 남북 간의 강대강 대치가 주변강대국들의 견제를 유발하여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정치적 불안을 야기한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할 것입니다.
우리는 잘못된 권력과 지도자가 얼마나 국민을 불행하게 만드는지를 촛불을 들며 절실히 느꼈습니다. 더 이상 국민을 편 가르지 않고 금수저, 흙수저 차별하지 않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을 대표하고 시민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은 고달픈 삶의 무게에 지쳐있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어깨를 내어드린다는 측은지심의 마음자세가 필요합니다.
무술년은 당진시가 그동안의 어려움을 떨쳐버리고 새롭게 비상을 시작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제적으로 다시 활력을 되찾고, 시민들 간의 갈등도 사라지고, 깨끗한 공기 속에서 편안하게 숨쉬며 안전하게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행복한 당진을 만드는 첫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권리가 그냥 주어지지 않으며 평화가 제 발로 찾아오지 않듯이 함께 소통하고 투쟁하며 땀의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올 한 해 시민들이 새로 뽑은 일꾼들과 함께 당진을 땀으로 흠뻑 적시며 일하겠습니다.
무술년 설날에 당진시민들 모두 온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