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가스공사측과 굴착허가조건으로 약속
【정미】 가스관 매설공사를 비롯한 각종 공공사업으로 도로가 파헤쳐져 극심한 교통혼잡은 물론 불완전한 복구로 민원을 일으켰던 정미면 일대 군도 및 지방도가 완전히 포장될 전망이다.
당진군은 지난 25일 정미면의 숙원사업을 건의하기 위해 군을 방문한 정미면 환경보전위원회(위원장 김영황)에 이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현재 LNG 가스관을 매설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측과 도로굴착 허가를 조건으로 훼손이 심했던 군도 17호선(운곡회관앞~천의삼거리)과 지방도 615호선(천의삼거리~승산사거리)을 공사측이 전면 포장하기로 했다는 것. 군 관계자는 “수자원공사의 공업용수관 매설공사가 끝나는 대로 빠른시일내 포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영황 위원장을 비롯 정미면 환경보전위원회 위원일동은 김낙성 군수를 면담하고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있는 수당리 채석허가와 관련한 김군수의 입장을 물었다. 이자리에서 김군수는 행정심판의 패소판결에 따라 허가를 내줄 수밖에 없다는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에 대해 김영황 위원장은 “채석허가가 나가려는 봉화산은 정미면의 명산으로 이미 일부 훼손이 되어있으나 더이상 훼손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환경보전위원회와 정미면 주민들의 한결같은 여론”이라며 “특히 이곳은 안국사지 석불ㆍ석탑등 국가지정 문화재가 있는 마을로 채석허가는 더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