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환경운동연합 황성렬 전 공동의장(오)이 임길진환경상을 서울NPC지원센터에서 지난 2일 수상했다.
▲ 당진환경운동연합 황성렬 전 공동의장(오)이 임길진환경상을 서울NPC지원센터에서 지난 2일 수상했다.

황성렬 전 당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 제6회 임길진환경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 서울NPC지원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황 전 의장은 석탄화력발전소 공론화 및 저지 운동에 대해 기여했다고 인정받았다.

임길진환경상은 임길진환경상위원회가 故 임길진 환경운동연합 전 대표를 기리고자 지난 2013년부터 국토와 환경, 건강을 위한 풀뿌리 환경운동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황성렬 전 공동의장에 대해 김정욱 임길진환경상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황성렬 전 의장은 미세먼지의 중요한 원인인 석탄화력발전소의 문제를 알리고 당진지역의 신규 석탄화력발전소(당진에코파워) 저지에 상당한 기여를 했으며, 충남에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 확립에 기여한 점을 반영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황 전 공동의장은 1990년대부터 지역에서 환경운동을 시작하며 중부권 특정폐기물 처리장 입주 반대투쟁과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유공 입주 반대운동, 한보철강 화력발전소 반대운동 등에 참여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황성렬 전 의장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다 보니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며 “현재도 석탄화력발전소가 건설되고 있고, 향후에도 건설 예정이기 때문에 지역 풀뿌리 모임과 함께 제도개선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에너지전환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