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홍장 당진시장이 선거운동에 뛰어들면서 당진시가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했다. 당진시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심병섭 부시장은 흔들림 없는 시정 및 공직사회 기강, 그리고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를 강조했다.

당진시장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했다. 가장 중점을 둘 부분은 무엇인가 ?

지난 16일부터 당진시장 권한대행을 하게 됐다. 이 기간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시정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평상시처럼 공직자 모두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난달부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권한대행 체제 동안에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현장을 직접 챙겨볼 계획이다.

또한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별로 추진 중인 현안사업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주요 역점사업도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과 관련된 사업이나 민원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공직사회 기강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 강조하는 바가 있다면 ?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공직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선거에 중립을 지켜야 한다. 공직자는 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 이외에는 선거에 ‘무심한 자세’가 필요하다. 지방선거로 인해 공직기강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앞으로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만큼 직원들의 현장 출장도 많을 것이다. 출장시에도 음주를 하지 말도록 지시했다. 직무 관련 금품 및 향응 수수 행위 등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는 공정성을 갖고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때다.

자치단체장이 공석일 때 공직사회에서 문제가 불거진다면 해이해진 공직기강은 더욱 지탄을 받고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기 마련이다. 공직자 개개인이 행정조직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조심하고 노력해야 한다.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당진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할 현안은 ?

권한대행 체제라고해서 변할 것은 없다. 우리가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할 역점사업, 해답을 찾아야할 현안과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 본격적인 영농철 준비, 그리고 시민 안전, 저출산 대책, 일자리 확충, 시가지 환경정비 등 각종 사업들이 누수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

이밖에 역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난지섬 연도교 건설 사업,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대형 사업들은 진행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이나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과 핵심 사업은 중앙부처 동향파악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아울러 시민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복지, 문화 관련 사업들도 시민들께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꼼꼼히 추진해 나가겠다.

권한대행으로서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을 것이다. 이는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법규에 기반한 일반 사무행정은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가치판단을 통한 정책적인 결정을 요하는 사항은 당진시 국장·과장·팀장·실무자, 그리고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결정하고 풀어나갈 것이다. 한 사람의 천 걸음보다 천 명의 한 걸음이 더 위대하다는 신념을 갖고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당진시민들과 공직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권한대행 기간 동안 시민불편이 없도록 1000여 공직자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 또한 시민들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과 역할 그 역할을 다하는 것도 필요하다. 시민들도 변함없이 시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 성공적인 지방선거가 치러지기 위해서는 빈틈없는 선거사무 처리와 모든 공직자의 선거 중립이 매우 중요하다. 당진시 공직자는 모두 공명선거를 위해 시민의 봉사자라는 자긍심으로 본분을 지키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흔들림 없는 시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