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동~남산빌라 잇는 도로 발주돼 올안에 마무리

주택진입로로 전락했던 공원로 제기능 찾게돼

해를 거듭하면서 당진읍 남산공원은 주말이나 공휴일 가족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더해가고 있다. 이용주민도 당진읍내 뿐 아니라 군내 곳곳에서 몰려들어 봄의 한가운데로 접어든 요즈음 주말마다 휴식을 즐기려는 가족들로 붐비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군민의 사랑을 받게 된 남산공원은 간간이 먼지를 날리며 공원속을 달리는 차량들 때문에 모처럼의 휴식을 깨뜨리거나 어린아이의 손을 붙잡고 불안하게 이리저리 종종걸음쳐야 하는 불편을 아직도 덜어주지 못하고 있다.

당진군이 지난해 공원입구에 주차장을 마련해 차량의 진입을 막으려 했는데도 공원안에 있는 남산빌라 주민과 활터ㆍ게이트볼장을 찾는 일부 방문객들은 공공시설에서 지켜야 할 원칙을 무시하고 차를 몰고 들어가기 일쑤였던 것이다.

그러나 빠르면 올 연말부터 공원안에 차가 들어오는 일은 아주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이다. 당진군이 공원남쪽 무시동지점부터 당진초등학교~남산파크빌라를 잇는 도로를 뚫기로 하고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한 것이다.

군 도시과에 따르면 이 도로는 8m폭 2차선에 길이가 503m인 도로로 올 10월 8일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이 도로가 개설되면 그동안 주택진입로로 전용되다시피한 공원로가 제기능을 찾게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공원안으로 차가 들어오는 것을 철저히 막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