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발굴하고 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이 당진3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지난 21일 시작됐다.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은 마을과 학교가 교육협력을 통해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된다.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하는 마을과 학교는 △송악읍주민자치위원회와 송악중‧고등학교 △면천면주민자치위원회와 면천중학교 △순성면주민자치위원회와 순성초등학교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와 신평초‧중‧고등학교 △당진3동주민자치위원회와 원당초·원당중학교 등 모두 5곳이다. 참여 마을은 각 1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별 특징을 살린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악읍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 관련 체험활동을 선보이고, 면천면은 남북정상회담 만찬주로 사용된 면천두견주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수관에서 두견주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순성면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교육으로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신평면에서는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이 직접 마을 강사가 돼 볏짚공예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당진3동은 지난 21일 ‘어우렁 더우렁 당진3동 마을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식을 진행했으며 △즐거운 창의체험(청소년 꿈찾기, 가즈아 산들로 등) △세대공감평생배움(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죠!) △마을교사·활동가 교육 및 토론(나도 마을 교사다! 등) △마을 체험 및 역사탐방 장소 발굴(우리 마을에 이런 곳이!)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무엇보다 당진3동 마을학교에서는 솟대 꽂기와 비석치기, 투호, 고무줄놀이 등 과거에 즐겨하던 전통놀이와 코딩·로봇체험 등의 과학·기술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