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석문면 통정1리 하천변에
정화능력 우수할 경우 확대하기로
【석문】 당진군이 각종 생활하수로 오염돼 가는 하천수질을 정화하기위해 정화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미나리꽝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나리꽝은 하천의 자정능력회복과 자연정화 효과가 높아 식재후 2~3개월이 지나면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농도를 85%가량 제거함은 물론 카드뮴, 납, 아연등 중금속 물질도 70% 제거하는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하천의 수질오염을 막는 새로운 환경시책으로 관심을 끌어왔다.
이에 따라 군은 이 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4월 석문면 통정1리 부녀회가 나서 생활하수유입이 많은 면소재지 하천변 188평에 미나리꽝을 설치한 것.
군은 오는 7월께 배출구에서 곧바로 흘러나오는 하수와 미나리꽝을 거친 하수를 비교검사해 정화효과가 높은 것으로 실제 밝혀질 경우 각 읍면에 1개 하천씩 미나리꽝을 설치하게 하고 우리마을 사랑운동 차원에서 각 마을로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미나리는 구입비용도 많이 들지않고 재배기술도 별다른게 없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확대ㆍ보급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세제등 각종 유해물질이 하천으로 많이 유입되기 때문에 재배한 미나리를 식용으로 쓸 수 있을지는 다시 조사해 보아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