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 당산리 논 한 가운데에 떠도는 개들을 누군가가 돌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인근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한 주민에 의하면 세 달 전부터 개들이 이곳에서 살기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4마리가 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흰 진돗개 두 마리와 검은 바둑이 3마리가 살고 있다.

이들을 불쌍히 여긴 이름 모를 주민들이 개들을 보살피고 있다. 인근에서 당진TMR조합공동사업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조세형 대표이사 역시 매일 공장과 개들이 거주하는 곳을 오가며 상태를 확인한다고. 조 대표이사는 “언제부턴가 사료와 물이 생기더니 한 달 전부터는 개집까지 마련됐다”며 “누구인지 몰라도 개들을 보살피는 사람들이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