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명이 업체와 연결, 지역경제 총아

당진 최초로 열린 채용박람회에 주민ㆍ학생ㆍ기업체 직원등 1천5백명이 운집해 구인ㆍ구직에 대한 높은 욕구를 보여주었다.

당진군 기업인협의회(회장 최재경)가 이달 13일 개최한 「제1회 채용박람회」에는 군내에 있는 64개 업체가 참여해 인력확보를 희망했는가 하면 이중 22개 업체는 회사홍보자료와 구인카드를 갖고 직원들이 직접 부스에 참여해 좋은 인력을 지역에서 구하려는 욕구를 실감나게 했다.

또 당진상고ㆍ합덕농공고 등에서 단체로 참가한 학생들 외에 신성전문대생들과 일반주민들도 몰려들어 이왕이면 지역에서 좋은 직장을 구하려는 경향 역시 두드러져 보였다. 물론 성과도 높았다.

이날 참가한 구직자중 203명은 부스참가업체에 직접 취업신청을 내고 면접까지 마쳤으며, 82명의 구직자도 알림판 참가업체에 취업신청을 내 이날 하루동안만도 285명의 구직자가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와 연결되었다.

특히 구직자가 많이 몰린 곳은 부스참여업체인 두영전자(주), 신동양기공(주), 수협등으로 각각 20명이 넘었다.

이날 채용박람회는 구인ㆍ구직난을 지역에서 동시 해결하면서 지역이라는 경제공동체 속에 기업과 주민이 모두 소중한 주체라는 사실도 실감나게 한 행사로 모든 참석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현재 「취업알선청구」와 「부녀상담소」를 통해 자체적으로 일자리 알선을 하고 있는 당진군도 ‘주최측과 협의해 봄ㆍ가을 연중 2회 박람회를 열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끝낸 뒤 기업인협의회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취업신청자 285명중 제조업 희망자가 70%, 일반 10%, 유통 10%, 사무 10%로 나타났으며 64개 참가업체의 업종별 비율은 제조업이 40%, 유통을 포함한 일반회사가 6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가자 중에서는 고교ㆍ전문대 학생이 70%로 절대다수였으며 대학생과 일반인이 30%로 나타나 기업인협의회는 앞으로 일반구직자의 참가를 높여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