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항이 해양수산부가 진행하는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돼 106억 원을 지원받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 및 재생·혁신 성장을 위한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간 총 3조1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국 2300개 항·포구 중 300개의 대상지를 선정해 지원한다. 올해의 경우 70개의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당진의 난지도항이 꼽혀 10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당진시는 지난 9월 난지섬을 해양레저·관광산업의 다양한 복합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지역으로 만들고, 휴양·레저·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촌마을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한편 난지섬은 지난 2010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국내 명품 10대섬 선정 등에도 불구하고 도비도 농촌휴양단지의 폐쇄와 맞물려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자연재해에 대비한 어선 안전 확보와 접안시설의 보강이 필요하고, 조차로 인한 어선의 접안이 어려워 부잔교나 경사식 물양장의 설치가 요구돼왔다.
이에 당진시는 접안시설 보강 및 부잔교 설치, 어촌뉴딜협의체를 운영하고 유형별 특화사업으로 △수산물공동집하장 설치 △체험공간 조성 △귀어귀촌 힐링스테이 운영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난지도 해수욕장과 둘레길 및 산책로 정비, 연도교 건설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당진시 항만수산과 박상국 연안관리팀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용무치항과 난지도항 두 곳을 신청했지만 난지도항만 선정됐다”며 “서류를 보완해 내년에는 용무치항을 비롯해 왜목항, 마섬포구 등에도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 예산으로 개선하기 어려움이 있었던 도비도항 선착장 보강 사업을 중점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테마랜드 난지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