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수소에너지를 비롯한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산업 발전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수소산업 핵심거점 도시 육성에 나선다.
정부는 지난달 17일 수소경제 로드맵 보고회 당시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산업구조에서 수소에 기초한 수소경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들이 가시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당진시는 수소경제가 새로운 고용유발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 당진시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도 부합해,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올해 상반기 중 수소 기반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로드맵에는 지역 여건과 현황 분석을 토대로 미래 친환경 에너지 교통수단인 수소차(버스)와 수소충전소 확충 등 수소 활용체계 구축방안과,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담길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관련 기업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올해 패키지형 수소충전 모델 개발과 탄소자원화 수소생산 기술개발 등 수소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수소차 보급 확대에도 나선다.
특히 지난해 10월 석문국가산업단지와 송산2일반산업단지는 10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되면서 당진시와 충남도는 이곳을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및 수소 충전 기반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석문산단의 경우 제5LNG생산기지 건설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당진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국내 최대의 수소가스 생산 기업인 덕양이 송산2산단에 200억 원을 투자해 2만3000㎡ 규모의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인프라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수소에너지 포럼이 개최되는 등 수소에너지에 대한 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제성장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수소산업은 경제적,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성장동력인 만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