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준 섭 도의원

정부에서 지선어민에게 우선 분양하겠다 약속하고 석문방조제를 막아놓고 어느날 일방적으로 공단으로 바꿔 놓았다. 그리고 더욱 우려되는 것은 이 지역에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의도다.

이에 대해 우리 정치권에서 김현욱 국회의원, 김낙성 군수, 장준섭 도의원이 모여 후대에 역적이 되지 않기 위해 반대의사를 결정하고 중앙정부와 도에 통보, 유공의 입주신청을 반려시킨 바 있다. 또한 그 이후에도 군의 대표기구인 군의회에서 지난해 12월 6일 석문공단 유공입주 반대 결의안을 냈고 그로써 당진군민의 의사는 이미 정리되어 있다.

이제 유공에서는 엄청난 자금과 공작으로 사업을 진행시키려 들 것이다. 주민 여러분은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

고대 성산리 김연곤 이장같은 분은 전재산이 다 수용지역에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지키기 위해 유공입주를 반대하고 있다.

유공이 들어오려면 3km내의 주민의 이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공해지역의 지가하락은 불을 보듯 뻔한 이치이기 때문에 3km 밖의 석문지역에 대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

인근 대산지역의 삼성석유화학은 1백만평 규모의 공장이다. 그러나 전체 종업원수는 3교대에 3백명씩 9백명이 근무한다. 또한 협력납품업체가 없다. 공사기간에도 타지역에서 제작한 설비로 조립만 한다. 지역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제 아름다운 우리 석문을 보존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한다

끝으로 정부에 당부할 말은 석유화학 단지는 기존지역에서 확장해야 하고 석문공단은 정부가 직접 개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