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당진군민 키우는 교육장 만들 터”
문무겸 전 문화원장의 사퇴후 잔여임기 3년을 채우고 지난 7월 선거에서 무투표로 재선된 민영근(44세) 당진문화원장은 한마디로 ‘어깨가 무겁다’고 재선소감을 말했다.
“지난 3년간도 여러모로 힘들고 바빴는데 앞으로 4년간 지난 임기보다 더 좋은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의 부담이 큽니다.”
본인으로서는 오래전부터 해오던 개인사업도 있고 해서 재출마에 부담이 컸으나 회원들의 독려로 재선에 나서게 됐다고 민원장은 말한다.
민원장이 지난 임기동안의 성과로 꼽는 것은 문화원의 틀을 짜임새 있게 갖춘 것과 당진문화원의 위상을 대외에 드높여 각종 변화를 추진하게 됐다는 점이다.
첫째로 민원장은 당초 43명이던 회원수를 160명으로 대폭 늘리고 연회비 3만원의 회원에게 문화정보와 혜택등 각종 관리서비스를 충실하게 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정관을 모법으로 해서 원장선출절차를 민주적으로 개정했다는 것도 자부하고 있다.
민원장은 두번째로 전국 185개 문화원중 97년도 시범문화원으로 지정돼 문화원 신축을 따낸 것과 ‘문화학교’로 지정돼 앞으로 영구히 문화사업비 지원을 받게 된 것을 꼽았다. 아마도 내년이면 새 문화원 건물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것.
민원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새임기에는 문화원 신축을 하자없이 완벽하게 마무리하여 문화혜택이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점과 문화학교를 내실화 하는 것, 그리고 노인학교를 열어 노인층에게도 혜택의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을 포부로 내세웠다.
“일본의 공민관이 진정한 일본인을 만들어가는 전인교육기관인 것처럼 당진문화원은 진정한 한국민, 진정한 당진군민을 만들어가는 전인교육 기관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따라서 민원장은 앞으로 문화원의 보완과제로 극장, 음악감상실, 전시실, 도서관을 갖춰 문화센타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과 향토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민원장은 지난 7월 10일 총회에서 선출된 김하영ㆍ김인숙 감사와 오는 8월 13일 임기만료와 함께 새로 선출될 13명의 이사, 부원장을 중심으로 문화원을 보다 활기차게 이끌겠다는 각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