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안산강철대학 한국분교 대전쪾당진에

고영석씨, 당진캠퍼스 추진위원회 구성중

오는 98년 외국대학의 분교설치 개방을 앞두고 중국의 한 대학의 분교가 곧 당진에 설립될 전망이다. 장본인은 바로 중국의 안산강철대학 당진분교.

올 3월 18일 중국정부로부터 한국분교인가를 받은 이 학교는 1948년 개교후 1991년 안산시 고등직업전문학교를 합병하여 지금은 제련공업부와 안산시 정부의 공동 지도아래 지방경제 건설에 필요한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공과전문학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의 분교유치를 추진해온 사람은 00000 김복수씨와 당진의 고영석씨. 두사람은 이 대학의 한국분교 인가에 처음부터 관여해오다 지난 6월 2일 중국을 정식으로 방문하고 이 대학과 함께 「중국안산강철학원대학 교학합작학원」이라는 명칭으로 조인식을 갖고 돌아왔다.

조인서가 한국 교육부와 법무부, 중국대사관에 도착하면서 비로소 이 학원의 설립을 기정사실화하게 된 이들은 내년 분교설치 개방때까지 우선 학원형태로 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현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9월 개강을 목표로 학원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이 「한중학원」의 당진캠퍼스를 책임지게 될 원장 고영석씨는 진리유치원에서 사용해온 교실 5개를 분교의 기본시설로 이용하기로 하고 8월 25일까지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영석씨에 따르면 이 분교는 시설합작이 아니라 교학합작이기 때문에 기본시설만 갖추면 되며 중국에서 5명의 교수가 입국해 수업을 지도하게 된다. 또 여름과 겨울에 30일간 본국 기숙사에 머물면서 실습을 거치면 중국본교에서 학력이 인정된다는 것이다.

과정은 학사ㆍ석사ㆍ박사과정이 있다.

고씨는 현재 충남도내에 걸쳐 당진분교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곧 정식으로 학생모집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