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농협 신임조합장으로 남우용 조합장이 선출됐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남우용 조합장은 566표를 기록하며, 김덕성 후보를 88표 차로 앞서며 당선됐다. 남 조합장은 △농산물 보관시설(저온저장) 설치 △공공비축미 양곡창고 신축 전량 보관 △요양시설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당선 소감은?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농업인의 고령화와 소득 감소, 특히 농산물 값이 일정하지 않아 농업농촌에 어려움이 많다. 조합장으로서 농가소득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 농업현장 경험에서 협동조합 경영으로, 책임경영을 하는 조합장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

조합원의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있는가?

조합원의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 15년 전부터 대호지면의 특산물인 씀바귀를 연구해, 지리적표시 등록과 특허를 받았다. 그동안 대호지면에서는 논농사 위주의 농업이 이뤄져 왔다. 하지만 수확시기가 되면 가격이 폭락해, 농민들이 수확을 포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씀바귀를 이용한 김치 제조로 특허를 냈다. 또한 씀바귀로 액기스를 만드는 등 가공을 통해 농가소득을 보장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작목반의 활성화를 통해 소득을 높이겠다. 대호지의 경우 꽈리고추, 달래, 냉이, 씀바귀, 고구마, 감자 등의 작목반이 운영되고 있다. 전문가인 농업상담사를 고용해 365일 농업인들이 작목과 관련한 상담을 할 수 있게끔 추진하고 있다. 농번기에는 작목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겠다.

들나물복합센터 진행 과정에 대해 말해 달라.

들나물복합센터는 현재 준공된 상태이다. 세척기는 개인별로 지급을 했고, 작목하우스 또한 설치가 완료됐다. 들나물류의 체계적인 선별과 관리, 공동세척이 가능한 들나물복합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농협에서는 조합원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연구하며, 노력하고 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동안 농협을 신뢰해준 것처럼, 앞으로도 농협을 믿고, 농협 발전에 함께해주길 당부드린다.

>> 남우용 조합장은

·전 대호지면 개발위원장

·전 대호지면주민자치위원장

·전 대호지농협 이사

김예나 기자 yena08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