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연대(회장 조재형)가 매달 둘째주 화요일마다 나눔콘서트를 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에는 싱어송라이터 현경석 씨의 공연이 펼쳐졌다.
포크그룹 하파데이 멤버인 현경석 씨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어 앞을 거의 볼 수 없는 상태다. 아내 역시 크론병과 베체트병, 그리고 강직성 척추염까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이번 나눔콘서트에서 현 씨는 자신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노래를 통해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또한 바리톤 김태선 씨와 피아니스트 강수연 씨가 협연하며 무대를 채웠다.
현 씨는 “시력을 계속 잃고 있어 지금 어렴풋이 보이는 것마저도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며 “당진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무척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