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열린 당진문화연대의 나눔콘서트에서 싱어송라이터 현경석 씨와 바리톤 김태선, 피아니스트 강수연 씨의 협연이 이뤄졌다.
▲ 지난 9일 열린 당진문화연대의 나눔콘서트에서 싱어송라이터 현경석 씨와 바리톤 김태선, 피아니스트 강수연 씨의 협연이 이뤄졌다.

당진문화연대(회장 조재형)가 매달 둘째주 화요일마다 나눔콘서트를 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에는 싱어송라이터 현경석 씨의 공연이 펼쳐졌다.

포크그룹 하파데이 멤버인 현경석 씨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어 앞을 거의 볼 수 없는 상태다. 아내 역시 크론병과 베체트병, 그리고 강직성 척추염까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이번 나눔콘서트에서 현 씨는 자신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노래를 통해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또한 바리톤 김태선 씨와 피아니스트 강수연 씨가 협연하며 무대를 채웠다.

현 씨는 “시력을 계속 잃고 있어 지금 어렴풋이 보이는 것마저도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며 “당진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무척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