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없는 쾌적한 마을, 공동체 의식향상 ‘호평’

전시사업 편중 문제로 지적

죂종합죃 주민의 관심부족으로 훼손되었던 주변환경을 쾌적하게 되살리고 우리의 고유한 상부상조정신과 미풍양속 보전을 목표로 많은 기대속에 지난 봄부터 시작된 우리마을 사랑운동이 시행 6개월째를 맞고 있다.

새마을 조직이 중심이 되어 추진한 이 사업은 현재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의식으로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사업모델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충남도내 각 시군은 물론 타 시도로 확산되고 있어 앞서가는 군민운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6일 12개 읍면장을 비롯 추진주체인 새마을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우리마을 사랑운동 중간평가 보고대회에 따르면 꽃길조성, 소하천 청소등 쾌적한 주변환경가꾸기 등에서 많은 실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되었다.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안에 생활주변의 쓰레기가 눈에 띄지 않게 되었고, 웬만한 도로주변과 공터에는 꽃길과 꽃동산이 조성돼 주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환경에 대한 군민의식이 새로워졌다는 것.

또한 주로 농어업에 종사하던 주민들에게 개발에 따라 다른 일자리가 생김으로 인해 점차 사라져갔던 공동체의식도 되살아나 마을에서는 모처럼의 공동작업이 활기를 띠고 추진되었던 것도 이 운동의 큰 성과로 꼽혔다.

반면 문제점도 일부 지적되었다. 즉 지금까지 추진되어온 사업들이 상당부분 보여주기식의 전시사업에 편중되었다는 것. 환경개선, 인보사업, 생활개선, 의식향상등 여러분야를 함께 추진하여 사람답게 사는 마을로 만든다는 것이 기본취지인 우리마을 사랑운동이 도로변 중심의 꽃길조성등으로 획일화되어 본래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것.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우리마을 사랑운동을 누군가가 시켜서하는 일회적인 이벤트행사가 아닌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받아들여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의식향상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이 운동의 성공의 관건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