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훈의 초판본 표지 시집 <그 날이 오면>이 지난 14일 출간됐다.
시집 <그 날이 오면>은 심훈의 둘째 형인 심명섭에 의해 1949년 한성도서 주식회사에서 시집 초판본이 최초로 출판됐다.
당진시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1949년 초판본 표지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 시집을 재출간했다. 초판본 시집 전문 출판사인 더스토리에서 출간된 시집은 현재 전국 대형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6900원이다.
이번에 간행된 시집에는 심훈 선생이 3·1운동에 가담한 뒤 붙잡혀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을 당시 어머니께 쓴 ‘감옥에서 어머니께 올린 글월’과 조국의 독립을 갈망하는 저항시 ‘그 날이 오면’을 비롯해 시 90여 편이 수록돼 있다.
당진시 문화관광과는 “다른 시인과 달리 심훈 선생의 초판본 디자인 시집이 없어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에 책을 출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3·1운동 100주년이 된 올해 다양한 선양사업으로 일제에 저항하고 농촌계몽에 앞장선 심훈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