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당진시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지도자 고대면협의회·부녀회(회장 김종익·박지순, 이하 고대면 새마을)가 읍·면·동 공동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고대면 새마을은 그동안 4번째 최우수 지역 선정을 달성했다. 박지순 부녀회장은 “최우수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알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며 “각 마을의 지도자와 부녀회장들이 잘 따라줘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종익 협의회장은 “새마을 정신과 봉사정신으로 봉사했기에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된 것 같다”며 “고대면 새마을은 단합이 잘 되는 단체로, 활동에 불참할 경우 가족이나 마을 이웃들을 대신 참석하게 할 정도로 각 마을의 지도자·부녀회장들이 책임감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고대면 새마을은 매월 정기적으로 대호만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고, 김장김치를 담가 요양원 및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왔다. 또한 연탄배달과 태풍 피해가정 주변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왔다.

김종익 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태풍 링링이 발생했을 때 한 노인 집에 큰 나무가 쓰러지려는 것을 막고자, 지도자들이 포크레인을 투입해 직접 나무에 올라가 작업했던 것을 꼽았다. 김 회장은 “올해 가장 잊지 못할 일이었다”며 “힘들었지만 사고 없이 활동을 마쳐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지순 회장은 직접 옥수수를 수확한 소득사업을 인상 깊었던 활동으로 꼽았다. 박 회장은 “6월에 파종해 8월에 옥수수를 수확하는데 무척 더워 모두 고생을 많이 했다”며 “지난 10월 해나루황토고구마축제 때 찐 옥수수를 판매했는데 반응이 좋아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면 새마을은 알뜰살뜰 지역의 노인들을 챙기고 있다. 지역을 오고 가면서 길 잃은 치매노인을 만나면 데려다 주고,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기도 한다. 두 회장은 “고령화로 인해 지역에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이 많다”며 “당진시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 대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미니인터뷰] 김종익 협의회장·박지순 부녀회장

“새마을 정신! 봉사 정신!”

“새마을 정신, 봉사 정신이 없으면 새마을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지도자, 부녀회장들에게 늘 고맙습니다. 또한 건강해야 봉사도 할 수 있기에, 건강 잘 챙기고 남은 한 해도 잘 마무리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