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9일 고3과 중3이 온라인으로 개학했다. 차례로 오는 16일에는 고1~2와 중1~2, 초4~6이, 20일에는 초1~3이 온라인으로 개학한다. 3~5세에 속하는 유치원은 등원 개학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휴업을 연장하며, 2021학년도 대입 일정 조정에 따라 수능이 연기돼 12월 3일에 치른다.

앞서 개학한 중3과 고3 학생들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적응 기간을 거치고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에 돌입한다. 학생들은 9시부터 각자 집에서 데스크톱과 노트북, 스마트패드,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수업을 들으며 수업은 교사와 학생 간 화상 연결로 수업하는 △실시간 쌍방향형 △과제 수행형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교육부가 발표한 원격수업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출석은 교과마다 담당교사가 시간 단위로 확인하며, 수업일 7일 이내에 과제 수행 등 출석이 확인되면 출석으로 처리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면 교사가 학생의 수업태도 등을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다. 한편 예체능 원격수업은 녹화영상을 통해 채점할 수 있다.

충남과 당진은?

충남도교육청이 온라인개학에 따라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원격수업, 방문수업, 학습꾸러미 제공의 과제수행중심수업 등 다양한 방법의 수업을 실시한다. 당진에는 특수학교는 없지만 특수학급 대상 학생인 327명(3월 기준)에 대해 온라인 교육과 함께 방문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진교육지원청 유아교육특수팀 윤은희 장학사는 “온라인 교육을 기반으로 각 학교에서 원격관리위원회를 통해 학부모 의견과 장애 정도를 판단해 필요 시 방문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업계열의 당진정보고는 컴퓨터 위주의 실습이 많아 기존 시간표와 동일하게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합덕제철고는 하반기에 현장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이론 학습을 우선으로 한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다.

더불어 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는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모두 320대를 보급받았으며,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기기를 신청한 270대를 보급 완료하고, 나머지 50대를 여유분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원격 수업 중 궁금한 사안에 대해 답변해 줄 원격수업지원단 8명을 구성했다.

이밖에도 당진교육지원청은 △원격수업 학교 지원 콜센터 (SOS 원격수업) 운영 △초·중등 SNS 교육과정 소통방 운영  △ 중3·고3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 연계 ‘당진으로 어서와~ 진학상담’ 구축 △장애 학생 원격 수업 지원 △다문화 학생 원격 수업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