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농협이 경제사업 이용실적 미달로 자동퇴직(당연퇴직)된 합덕농협 이사가 제시한 거래영수증이 모두 거짓이라고 발표했다. <제1301호 ‘합덕농협 이사 해임 통보 논란’ 기사 참조>
지난 3월과 4월 열린 합덕농협(조합장 김경식) 이사회에서 합덕농협 RPC장장과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전산기록을 확인한 결과 A이사는 RPC와 조공법인에서 쌀과 농산물을 구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RPC 장장은 “A이사가 출고지시증의 정확한 사용 용도를 말하지 않은 채 지난해 9월 햅쌀 등을 구매한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지 물었다”면서 “A이사가 급하게 필요한 것 같아 직원이 선의로 출고지시증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RPC 전산 기록에는 A이사가 구입한 내역이 없었다”며 “전산기록이 잘못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조공법인 대표이사 역시 “A이사가 제시한 거래명세표를 확인해보니 A이사가 구입한 것이 아닌 내부 직원이 구입한 것이었다”며 “전 직원이었던 A이사의 아들이 직원에게 해당 날짜에 조공법인에서 구매한 내역 거래명세표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이사는 “RPC에서는 쌀 구매 내역 확인차 왔다고 말했고 지난해 9월 햅쌀 등 4포대를 구입한 것을 기억하고 있어 당시의 출고지시증을 요청한 것”이라며 “조공법인에는 구매한 내역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아들을 통해 영수증을 확인해 달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덕농협에서 계속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며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