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햇빛발전소주민협동조합(이사장 이준섭, 이하 협동조합)이 4월 27일자 제1304호 당진시대에 보도된 ‘동국제강, 사업 아이템만 빼갔다?’ 기사와 관련해 동국제강 측의 입장에 대해 재반박했다.

당시 협동조합은 “지난해 11월 시공업체인 카루멘 사를 통해 동국제강에 지붕임대 태양광 사업을 제안하고 현장실사까지 마쳤으나, 동국제강 측이 돌연 시공사를 다른 업체로 변경했다”며 “가장 먼저 사업을 발굴해 제안한 협동조합의 아이템만 취하고 갑자기 사업파트너를 바꿨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동국제강 관계자는 “다른 업체에서도 지붕임대 태양광 사업에 대해 제안해 검토하고 있었다”면서 “여러 곳을 알아보는 과정이었고, 카루멘 사도 그 중 하나였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협동조합 측은 “동국제강이 최종 제안서를 받은 이후 검토 중이라고 하다 갑자기 다른 업체(A사)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며 “얼마 전 공장 간부와 연락해 상황을 물어보니 카루멘 사가 1순위였으나 윗선에서 결정을 번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실사를 진행한 설계업체 드림엔지니어링은 한전 사업 중 40% 이상 수주한 경험이 있는 업계에서 인정받은 전문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붕태양광 설치면적과 지붕임대료 등 현실성이 없는 A업체의 제안을 수용했다는 것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