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면은 농어업이 주인 지역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여러 공장 및 시설 등이 들어오면서 산업도시로 변화하고 있어요. 그래서 환경과 건강에 대한 민원이 많습니다.”
“불산공장 입주 반대”
석문면 초락2리 이장인 김한조 석문면이장협의회장은 석문지역에는 불산공장 입주,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소각시설 건립, 송전선로 설치 등 여러 가지 환경 및 주민 건강과 관련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중에서도 최근 이슈가 된 불산공장 입주 건에 대해 그는 “석문면민들은 목숨 걸고 끝까지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불산공장은 석문면만이 아닌 당진시 전체의 문제”라며 “현재 이장협의회와 개발위원회가 주축으로 반대서명을 받고 있으며 집회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회 역시 강력히 입주 저지 의견을 피력했다고.
올해 통정3리 신설
한편 현재 석문면에는 20개의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올해 통정3리가 신설되면서 마을과 이장이 하나 더 늘었다. 석문면 이장들 중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마을을 이끌어 온 이장은 김 회장이다. 초락2리에서 나고 자란 그는 새마을지도자로 5년 봉사한 후, 이장이 돼 현재 10년 동안 마을일을 보고 있다.
김 회장은 “처음에는 예초기를 사용할 줄도 몰랐다”며 “하나 둘 배워 마을을 위해 봉사하면서 즐거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이장직을 수행하면서 마을현안 등을 해결해 나가면서 힘들기도 했다”며 “하지만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박수와 격려를 받았을 때의 보람은 정말 크다”고 전했다.
한편 김 회장이 꼽는 석문면이장협의회의 장점은 ‘단결’과 ‘화합’이다. 그는 “석문면 이장들을 대표하는 협의회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단결과 화합”이라며 “함께 단합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짊어지고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상생발전협의회 구성 목표”
김 회장의 임기 내 목표는 상생발전협의회 구성이다. 그는 “서산에서는 기업과 주민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의회를 창립해 활동하고 있다”며 “석문에도 상생발전협의회를 만들어 지역의 기업과 주민들이 함께 윈윈(win-win)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장으로 선출되면서 동서발전과 협약을 맺고 직원 1500명이 먹을 떡을 전달키도 했다”며 “다음 달에도 기업 직원들에게 떡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처럼 석문면 이장들이 화합해 어려운 일을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마을 발전,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랍니다.”
<임원 명단>
△회장: 김한조 △수석부회장: 강정의 △부회장: 김석진 △감사: 조소행, 유병수 △운영위원: 조병국, 김병환 △총무: 원종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