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문산단 인입철도 신평면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9일 당진시청 앞에서 인입철도의 신평 통과를 반대하며 집회를 개최했다.
▲ 석문산단 인입철도 신평면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9일 당진시청 앞에서 인입철도의 신평 통과를 반대하며 집회를 개최했다.

석문산단 인입철도 신평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유순호 신평면이장협의회장)가 석문산단 인입철도의 신평면 통과 노선을 결사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사업은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서해선복선전철 건설사업과 연계해 서해선 101정거장(가칭 합덕역)에서 아산국가산업단지,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국비 9538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31.2km 구간의 단선철도를 신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 대해 신평면에서는 지역을 통과하지 말라며 석문산단 인입철도 노선 반대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9일 당진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노선이 신평중·고등학교와 불과 240m 떨어진 거리에 건설될 계획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환경 파괴를 우려하며 국토부에 석문산단 인입철도 예비타당성 면제를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유순호 위원장은 “신평면민들은 석문산단 인입철도의 신평면 통과 노선을 절대적으로 반대한다”며 “면민들의 반대 요구에도 묵묵부답인 당진시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면민들의 힘을 모아 석문산단 인입철도를 막아내겠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다음날 10일 담당 부서인 교통과를 비롯해 어기구 국회의원실 등과 면담을 갖고 다시 한 번 석문산단 인입철도 신평 통과를 반대했다.

한편 대책위는 신평면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 내 32개의 단체장들이 대책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집회에는 지역 주민들도 동참했다.

>> 국토교통부 계획노선 위치도

■연장 : 31.2km

■위치 : 서해선 합덕역

~석문산단신설역

■시점: 합덕읍 도리

■종점: 석문면 통정리

■계획기간: 2019년~2026년

■설계속도: 150km/h

■장래 열차 운영계획(2045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