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의 2021년 세입·세출 예산안 가운데 당진시의회가 약 18억4000만 원을 삭감 의결했다. 특히 평생학습과가 요구한 교육경비 예산 중 일부가 삭감됐다. 이밖에도 브리핑실 카펫 교체 및 구 당진시네마 외벽 조형물 부착 등도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지적돼 삭감됐다.
당진시 평생학습과가 당진시의회에 심의를 요구한 예산은 △방과후 활동 △유아체험센터 프로그램 △기초학력책임지도 △학습도움반 방과후학교 운영 등으로 10억9500만 원의 예산이 모두 삭감됐다. 당진시의회는 그동안 지원했던 교육경비 사업 중 일부 사업을 제외하고는 성과에 대한 피드백이 없고, 일부 사업은 성과평가에서 하위 점수를 받았지만 대안이 없다고 지적했다.
평생학습과에서 송악초 100주년 역사관 조성사업 예산으로 2억 원(시비 1억5000만 원, 도비 5000만 원)을 요구한 가운데 시비가 전부 삭감됐다. 지난 2016년 면천초 100주년의 경우 자부담으로 행사를 치러 형평성에 어긋나고, 앞으로 지역 내 6개 학교가 100주년을 맞이할 예정이어서 과다한 예산이 시비로 소요될 수 있다고 지적됐다.
또한 홍보소통담당관에서 언론인들이 이용하는 브리핑실 리모델링 및 의자·탁자·소파 등 비품 구입을 위해 1980만 원의 예산안을 편성했으나 전부 삭감됐다. 이밖에 공동체새마을과에서 요구한 시민기록단 교육(800만 원)은 타당성이 부족하고, 사회적경제 스케일업 프로그램(1000만 원)은 경제과와 협업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사유로 전액 삭감됐다. 또한 최근 충남도에서 문제가 된 학교급식 ‘알레르기 억제제’ 관련 예산 1200만 원(시비)이 삭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