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당진시립도서관의 예산은 작년보다 3억4100만 원 감소한 13억5200만 원이 책정됐다. 올해 본예산 약 9700억 원 중 0.13%이다.

대부분 작년보다 예산이 삭감된 가운데, △도서구입비로 1억2600만 원 감소한 2억 원이 편성됐다. 2억 원의 예산으로 중앙도서관, 합덕도서관, 송악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도서자료를 구입하고 디지털 콘텐츠(전자책)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반면 독서 문화행사 항목에서는 지난해보다 2900만 원 증가한 1억1500만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그중 제6회 독서문화축제를 운영하는데 예산 3000만 원으로 가장 많이 소요된다. 이어 연간 4회 개최하는 북콘서트(작가초청 강연) 운영에 1600만 원,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총15회 강연을 진행하는 독서캠페인 다독다독 사업에 1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한 신평면 공공도서관 건립 타당성 용역비로 1800만 원이 책정됐다. 지난해보다 1300만 원 증가했다. 당진시립도서관은 타당성 용역 실시 후 기본계획을 수립해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작은도서관 운영 관리(8000만 원) 항목이 새롭게 편성됐다. 세부 항목으로는 △작은도서관 10개소 시설물 유지보수(2400만 원) △작은도서관 소식지 제작(400만 원) △작은도서관 활성화 자치운영위원 워크숍(3000만 원) △작은도서관 특성화 사업 행사운영(1000만 원) △작은도서관 밤마실콘서트 운영(2000만 원) △작은도서관 주말프로그램 운영 및 특성화 추진(강사수당)(1200만 원) 등이 있다.

김천겸 당진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정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창의력과 창작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또한 포스트 코로나시대 언택트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도서를 신청하면 지역서점에서 바로 대출·반납할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바로 대출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한 ‘북스타트 책꾸러미’(영유아 대상 단계별 맞춤 책꾸러미 택배 배송), ‘맘(MOM)편한 서비스’(임산부, 영유아 양육자 가정 대상으로 택배를 통한 도서 대출·반납 실시) 등 언택트 택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