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에서 우강면 송전선로 반대대책위원회가 우강면 노선 철회와 삽교호 구간 지중화를 요구하고 있다.
▲ 간담회에서 우강면 송전선로 반대대책위원회가 우강면 노선 철회와 삽교호 구간 지중화를 요구하고 있다.

우강면 송전선로 반대대책위원회에서는 이번 간담회에서 송전선로 지중화 문제를 두고 어기구 국회의원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어기구 국회의원과 범시민대책위, 한국전력이 송전선로 문제 해결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그동안 회의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우강면민들이 요구하는 남원천 하구 일원 850m 구간에 대한 지중화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반면, 송악 서해대교 구간은 지중화 하기로 해 우강면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우강면민들은 “줄곧 주장해온 구간 대신, 이미 협의가 끝났다던 송악읍의 일부 구간을 지중화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어기구 의원의 고향인 송악지역의 지중화 구간을 확대한 것 아니냐”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어기구 국회의원실 구본현 보좌관은 “우강면 구간과 송악 서해대교 구간의 지중화를 맞바꾼 게 아니다”라면서 “의원실에서도 최대한 더 많은 지중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계속 논의하며 노력해왔지만 끝내 우강면민들에게는 비난의 대상이 돼 안타깝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