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산악과 전문 산악이 통합돼 출범한 당진시산악연맹(회장 김용신)에는 일반 등산동호회(△당진 △힐링 △원당 △K2당진 △해나루 △당진신80 △서해 △샛별산들회 △하나 △상록)와 전문 등산팀(△당진알파인클럽 △아미클럽 △당진시인공암장)이 활동하고 있다.
4년간 연맹을 이끌어갈 김용신 회장은 “일반산행은 물론 암벽·빙벽 등반 등 다양한 산악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모든 산악인들과 화합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반 및 전문 산악인들과 소통하며 연맹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클라이밍 페스티벌에 더해 등산대회 개최를 구상하고 있다. 김 회장은 “클라이밍 페스티벌과 등산대회를 매년 번갈아 개최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생활 산악인과 전문 산악인들이 서로 교류하며 화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국제 규격 갖춘 암벽장
지난 2009년 당진종합운동장 내 건립된 인공암벽장은 노후화로 지난해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이로써 국제 규격을 갖추면서 충남도 대표선수가 이곳에서 훈련하기도 한다고.
또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스포츠 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볼더링(6~7미터 높이의 돌출된 바위에서 등반하는 것) 종목이 추가돼 앞으로 전국체전에서 스포츠 클라이밍의 모든 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당진에서는 젊은 엘리트 선수가 육성되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에 김 회장은 “임기 동안 젊은 전문선수를 발굴,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초등 2학년부터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고자 당진시체육회와 당진교육지원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당진에 빙벽장을 조성코자 계획하고 있다. 그는 “구룡리의 승전목 일원에 돌산이 있는데 다른 곳보다 약 2℃ 낮다”며 “얼음을 얼려 빙벽장을 조성해 전국의 산악인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히말라야 등반 위해 훈련
한편 힐링산악회 창립멤버인 그는 산행을 하다 약 10년 전 전문 산악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작년에는 스포츠클라이밍지도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 2019년에는 (사)대한산악구조협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키르기즈스탄 코로나봉(4745m)을 등반했다. 올해는 히말라야 돌포(6828m) 등반을 계획한 가운데 김 회장 역시 이를 위해 2년째 훈련하고 있다. 그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각 2명씩 총 34명이 선발됐지만 20명이 중도 포기해 현재 14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이곳은 루트 미개척지라 등반에 성공할 경우 의미가 굉장히 클 것”이라며 “부상 없이 훈련을 마치고 무사히 등반에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원명단> △회장: 김용신 △부회장: 조영제, 차준억, 이혜진 △전무이사: 김은호 △재무이사: 유은나 △사무국장: 김혜숙 △자문위원: 김창래, 노두철 △감사: 김진수(행정), 정신귀(일반) △고문: 심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