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강면 창리에 건설 중인 유탑유블레스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직원을 현장소장이 심폐소생술로 살려 화제다.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직원인 김종순 씨(61)는 지난달 16일 오후 12시 20분 경 콘크리트 타설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소식을 들은 김홍일 현장소장이 허겁지겁 달려가 직원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김 씨를 옮긴 뒤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직원들은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를 하기 쉽도록 난간 등을 해체하는 등 구조를 도왔다. 이렇게 신속한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은 덕택에 김 씨는 의식을 되찾고 다시 깨어날 수 있었다.
사고 직후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김홍일 소장은 “이전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적이 있지만 이러한 응급상황은 처음이었다”며 “신고 후 5분 정도 지나자 119 대원들이 도착했고, 심장제세동기를 사용하자 김 씨가 ‘후’ 하고 숨을 내쉬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씨가 앞으로 건강관리를 잘해서 건강하게 오래 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김종순 씨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면서 가슴 통증을 느낀 뒤 바로 쓰러졌다”며 “김홍일 소장을 비롯한 현장 직원들과 합덕119안전센터 대원들의 발빠른 대처로 새 삶을 살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