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당 당진시위원회가 지난 12일 현대제철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진보당 당진시위원회가 지난 12일 현대제철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진보당 당진시위원회(위원장 김진숙)가 현대제철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진보당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사고 현장은 상시적으로 협착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설비 주변에는 방호울타리 등 노동자들의 출입을 차단하고 설비와의 접촉을 막기 위한 안전조치가 전혀 돼 있지 않았다”며 “작업자 신체를 인지하거나 충격이 있을 경우 설비 작동을 중단시키는 센서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는 중대재해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보건시스템이 전혀 작동되지 않고 있다”면서 “현대제철은 자신들의 책임 회피에만 급급할 뿐, 무엇 하나 바뀌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대로 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노동자를 죽인 기업살인, 현대제철 사업주 즉각 구속 △원하청 공동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