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인삼 소비가 감소하면서 인삼재배 농가들이 시름을 앓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인삼 소비 및 수출이 어려워지면서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국내 최대 인삼 산지인 금산의 수삼센터 역시 코로나19로 대면 거래가 어려워 인삼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0~4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제때 팔지 못한 인삼이 창고에 가득 쌓여있는 상황이다.
김수겸 당진인삼연구회장은 “중국에서 인삼 주문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수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또한 인삼 가격이 30~40% 이상 하락해 매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인삼연구회원이 아니더라도 당진에서 인삼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이 많다”며 “당진은 토양이 좋아 인삼의 인기가 좋은데도 생산한 인삼을 잘 팔아도 본전, 못 팔면 적자”라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와 농업정책과 측은 “인삼은 연작재배가 불가능해 금산 등 타 지역에서 당진에 와 농사 짓는 사람들도 많다”며 “당진 농가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해외 수출 역시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아 일정이 연기되거나 계약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당진시에서는 인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자재 지원사업, 인삼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