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약자들은 더더욱 소외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올해 당진시장애인후원회는 이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장애인 후원 사업 지속할 것”

당진시장애인후원회(회장 최덕재)는 안명수 전 회장과 백종호 전 회장을 주축으로 지난 2004년 창립해 지금까지 다방면에 걸쳐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적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언어장애인 등 당진에 거주하는 장애인에게 후원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제9대 회장으로 최덕재 회장이 취임했다. 최덕재 회장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코로나19로 경제·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라면서 “이때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의 화합을 도모하고 우리를 필요로 하는 단체와 기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근 그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장애인단체와 기관을 순회 방문해 이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최 회장은 “장애인단체와 기관에서는 그동안 타 지역에 비해 당진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해 관심이 부족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당진시장애인후원회가 꾸준히 각 단체와 기관에 후원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후원금 전액 후원에 사용

현재 3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당진시장애인후원회는 회원들의 회비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후원금은 전액 장애인을 위한 후원사업에 쓰인다. 그동안 후원회에서는 후원금 전달은 물론 집수리 사업, 김장김치 담그기, 연탄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해왔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지원키도 했다. 최 회장은 “컨테이너에서 3~4대가 함께 사는 가정을 발굴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면서 “이 과정에서 회원들이 직접 마당에 자갈을 깔고 건축자재를 나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 마련해준 보금자리를 보고 여러 단체 및 기관에서 어떻게 이렇게 지원할 수 있는지 놀라워했다”며 “후원회 활동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활발한 사회활동

한편 석문면 삼화리 출신의 최 회장은 당진전통시장에서 매일슈퍼를 30여 년간 운영해왔다. 또한 아내와 함께 고향떡집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당진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는 등 사회단체 활동도 열심히 했다. 현재는 직구삼을 운영하고 있으며 당진장로교회 장로로 활동하고 있다.

<임원명단>

△회장: 최덕재 △1부회장: 정용선 △2부회장: 강미자 △3부회장: 최광일 △재무국장: 최광일 △사무국장: 김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