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위원회 논란끝에 총회일시 확정

상임 이사회서, 오는 27일 열기로

총회 후에 위원 재위촉 문제 논의하기로

지난해 말로 위원들의 임기가 이미 끝난 상태에서 계속 미뤄져 오던 당진군개발위원회 총회가 오는 27일 개최된다. 당진군개발위원회(위원장 박우영)는 지난 16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총회개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개최일자를 결정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말로 개발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됐음에도 총회를 열지 않아 활동이 사실상 중지됐었다며 조속히 총회를 소집해 운영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총회 개최를 위한 참석대상 위원의 자격요건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일부 이사들끼리는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현재 명부상에 올라있는 개발위원은 모두 374명이나 이들 중 상당수가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했거나 활동이 미비하기 때문에 각 읍·면 개발위원장들을 중심으로 위원들을 새로 위촉한 후에 총회를 열자는 안과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 개최 이전에 읍면 개발위원장들이 새롭게 위원을 위촉하는 것은 옳지 않은 만큼 일단 기존의 위원들로 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안이 맞서 한 동안 논란을 거듭했다.

논란 끝에 참석자들은 결국 정관에 명시돼 있는 대로 일단 기존 위원들로 총회를 열고 이후 위원 재위촉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차로 총회를 소집해 정족수 미달로 무산될 경우 2차 소집된 총회에서는 정족수와 관계없이 회의가 성립된 것으로 본다는 정관의 규정에 의거해 가까운 시일내에 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참석자들은 논의 끝에 오는 27일 총회를 개최하고 만약 정족수 미달로 무산될 경우 15일 이내에 2차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7일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2000년 결산과 함께 임원선출, 정관개정 등의 안건을 다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