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훈상록문화제는 저항 시인이자 농촌계몽문학의 선구자, 소설 <상록수>의 작가이자 영화감독 등으로 활동했다. 심훈 선생의 상록수 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1977년부터 개최돼왔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던 가운데, (사)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에서는 다음달에 축제 개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올해 심훈상록문화제는 아직 정확한 개최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음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철수 집행위원장은 “만약 심훈상록문화제를 개최할 수 있게 된다면 오는 10월 8일부터 3일간 개최할 계획”이라며 “당진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상록문화제는 시민들이 낸 혈세로 만들어지기에 적은 비용으로도 실속 있는 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집행위원장은 “다음달에 개최 여부를 결정하고 3달 동안 행사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다시 희망을 심다’를 주제로 심훈 선생의 애국 사상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제 동안 심훈 선생의 일대기와 애국 사상 등을 주제로 한 연극을 선보이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의 문화, 체육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당진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연계한 야구대회, 당진시음악협회에서는 문화제 개막 일주일 전 심훈음악콩쿨을 실시하고 콩쿨 입상자는 심훈상록문화제 때 공연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지역의 여러 단체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멋진 행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4대 위원장으로 선출
한편 지난 2018년 말 당시 부위원장이던 이 위원장은 제14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2014년부터 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심훈상록문화제를 개최해왔다”면서 “집행위원장 직에 대한 부담감이 컸지만 지역 대표 콘텐츠이자 심훈 선생을 기리는복합문화예술축제인 심훈상록문화제의 발전을 위해 위원장을 맡았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에서 나고 자란 읍내동 토박이인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공계열에 관심이 많아 경기도에 위치한 한경대학교에서 토목공학과를 전공했다. 이후 한국농어촌공사에 취업해 개발부서 토목직으로 10년 동안 근무했으며 측지기사 1급 자격증을 갖고 있었던 그는 개발팀장까지 빠르게 승진했다. 이후 30대의 나이에 개업한 이철수토목측량설계공사가 지금의 DS엔지니어링으로 발전했다.
<임원명단> △집행위원장: 이철수 △사무국장: 이선덕 △사무차장: 문성미 △기획분과위원장: 오동주 △축제진행분과위원장: 박근식 △의전분과위원장: 이연호 △봉사분과위원장: 최성일 △홍보분과위원장: 이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