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해 즉각 안전조치를 실시한 당진소방서 합덕119안전센터 소속 김민석 소방사의 이야기가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합덕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김민석 소방사는 지난달 25일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 순성면 봉소리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했다. 사고 현장으로 차를 돌린 김 소방관은 가장 먼저 운전자의 부상 상태를 살폈다. 차량에는 노부부가 탑승해 있었으며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매우 놀라 대처가 힘든 상태였다.

우선 노부부를 안심시킨 김 소방서는 현장에 모인 다른 시민들과 함께 안전조치를 취하고 부부를 집까지 안내했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소방서로 연락해 “쉬는 날에도 따듯한 마음을 베풀던 젊은 청년이 대견하다”며 김 소방관을 칭찬했다.

김민석 소방관은 “다른 소방관 역시 나와 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칭찬 받아 쑥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