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제7대 당진시 부시장으로 윤동현 부시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민선7기 마지막 1년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피로가 누적돼 있고,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와 충청남도 체육대회 등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가늠하기 어렵다. 크고 작은 지역의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윤 부시장이 시정 운영에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 취임 소감과 각오를 들었다.
당진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소감은?
당진은 우리나라의 주민자치와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며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앞장 서고 있다. 당진은 중국과 수도권이 인접해 있으며 항만과 산업단지를 갖춘 지역으로 무한한 성장동력과 잠재력을 갖춘 도시이다.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주요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온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당진시 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부시장의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며 당진시의 힘찬 도약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충남도에서 어떤 업무를 맡아왔는가?
1996년 공직에 입문한 뒤 충청남도 주민지원과, 교육법무담당관, 평생교육팀장, 여성가족정책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5년간 수행했던 도로교통, 평생교육, 여성가족 정책 등 지방행정과 중앙정부에서의 경험, 그리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준비하면서 쌓은 경험을 종합해 모든 역량을 당진의 미래발전을 위해 쏟아내겠다.
공직자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철학은 무엇인가?
공직자로서 행정의 주체를 ‘사람중심’으로 보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시민 입장에서 생각하며 해결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민들과의 소통, 공직자 간의 소통이 필요하다. 또한 행정환경이 급변하는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로서 역량을 강화시켜야 한다. 행정을 폭넓은 안목으로 생각하고 판단해 현장상황에 맞는 유연한 사고로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때 경쟁력이 생기고, 시정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
당진시 부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꼭 추진하고 싶거나 반드시 해야할 역할이 있다면?
오는 8월 김대건 신부 2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10월에는 충청남도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당진에 오기 전 2년 동안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일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당진시의 큰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
이외에도 산폐장 문제, 당진항 발전, 수소경제 활성화 등 지역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당진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1년 반 넘게 계속된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과 방역에 더욱 고삐를 죄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공직사회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부시장으로서 현재 공직사회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금 우리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기후변화와 4차산업혁명 대응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 외에도 저출산·고령화 완화, 사회 양극화 해소,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등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이 너무나 많다.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인식개선과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당진시의 지속가능한 변화와 발전을 이끌며, 미래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시정에 대한 창의적 열정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만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 공직자의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당진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당진형 주민자치와 지속가능발전 목표는 시민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구현에 앞장서며 시민들과 화합하고 지역사회와 협치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쌓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현장에 직접 찾아가, 현안을 하나하나 챙기도록 노력하겠다. 이러한 각오들이 실현돼 당진시의 대도약과 시민 행복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
>> 윤동현 부시장은…
-1968년 천안 출생
-1996년 공직 입문
-행정안전부 선거의회과 근무
-충청남도 주민지원과 행정도시지원팀장, 도로교통과 도로교통팀장, 교육법무담당관 평생교육팀장, 여성가족정책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역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