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충남도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결정 반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지난달 28일 홍기후 충청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이정구 충남도 안전재난실장 등과 긴급 회담을 개최했다. 이번 회담은 충남도가 상생 국민지원금을 충남도민 모두(미지급 대상인 소득 상위12%)에게 지급하기로 밝혔지만, 당진시만 반대하면서 도비 지원에 빚어진 혼선 정리를 위해 마련됐다.

홍 위원장은 “도비 지원에 대한 당진 여론이 거세져 현 상황부터 지원 방식까지 세심한 논의가 필요했다”며 “전 도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시에서 거부했다고 도비까지 지원되지 않으면 당진시민들에게 역차별·형평성 논란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어 방안 마련이 시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도의 확답에 따라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 추경 예산안 편성을 위한 원포인트 회기 운영을 검토 중”이라며 “지급의 긴급성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교부금이 배부될 수 있도록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