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시인 좋은 시 한편]

강 우 영

충남 당진

호수시문학회원

성호건설 대표

4월에

여보시오 돌아선 이 그냥 가시구려

이따금 먼 밑에서 흘끔 하지 마시구요

눈을 감고 만나서 뜬눈으로 보내는

이 아픔을 모르시지요 모르실 수밖에요

이 세상 하나 뿐인 그것을 내가 가진 걸요

여보시오 잔인한 이 그냥가시려우

잔잔한 파도소리 빈 바다 채우고

이름 모를 긴 이야기 새벽이슬 적시던

그날은 가져가시오 아주 말이요

이 세상 하나 뿐인 그 아픔만 두고 가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