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하는 사람들이야 큰 신문 보겠지만 우리 네야 이웃사람들 이야기가 듣고 싶으니 지역신문을 보는거죠. 중앙지는 보지 않아도 당진시대는 월요일 아침 꼭 제 책상 위에 놓여져 있어야 합니다.”

성호건설 강우영 대표는 창간 초창기때부터 당진시대를 보아 온 독자다.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기사나 아는 사람의 이야기는 꼼꼼히 챙겨본다는 그는 호수시문학회원으로 더러 실리는 ‘독자의 시’도 꼭 읽어본다고 한다. 좋은 시를 프린트해서 사무실을 찾는 손님들에게 선물할 정도로 문학에 관심이 많은 그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문인들의 작품을 골고루 실어서 당진시대가 지역주민과 문인들의 소통공간이 되어주길 바랐다.

“어떤 민원에 대해 보도할 때 그 결과까지도 꾸준히 보도했으면 합니다.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일이 없도록 말이죠. 언론이 감시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있음을 보여줘야 불합리한 관행들이 하나 둘씩 개선되어 나갈 것입니다.”

그는 당진시대가 앞으로도 사사로운 이해에 얽매이지 말고 하고 싶은 말을 다하는 신문, 좁은 지역사회에서 한 개인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정의로운 일을 대신하는 신문, 창간 기념호 발행 때 받는 각계의 축하 메시지에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는 신문이 되길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