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청기백기’가 시설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할로윈데이 호박비누 체험부스를 지난달 30일 운영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진로체험이 이뤄졌다.

이번 진로체험에는 합덕읍에 자리한 조아베이크샵 조아라 대표가 할로윈데이 보틀케이크와 아이싱쿠키 만들기를, 프라자꽃집의 김미란 대표 플로리스트에 관한 강의를 비롯한 꽃꽂이 체험을 진행했다. 김미란 대표는 “합덕에서 꽃집을 운여한 지 오래됐지만 누군가를 위해 강의한 적은 없었다”며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청소년 동물보호 동아리 ‘프로니멀’이 지난 8월에 당진시 반려인과 동물애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근린공원에 배변봉투함이 설치됐으면 좋겠다’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공원에 배변봉투함을 제작, 설치했다. 설치된 배변봉투함은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의 관리와 감독이 가능한 뒤편 공원에 마련됐다.

한편 배변봉투함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품을 주문하고 직접 망치질을 해서 만들었으며, 설치 당시에는 삽으로 땅을 파고 배변봉투함을 묻는 활동까지 했다. 앞으로 프로니멀은 공원을 산책하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변봉투함을 홍보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당진시 전체 근린공원에 배변봉투함을 설치할 수 있도록 당진시에 건의할 예정이다.

앞서 프로니멀에서는 지난달에 당진시길고양이보호협회로부터 협조를 받아 길고양이급식소를 순성면 2곳, 합덕읍 1곳에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