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4월에 문을 연 삼선산수목원은 시민들의 여가 선용과 자연체험 및 학습장을 제공하는 한편, 수목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관리, 학술적·산업적 연구 등을 위해 약 6만4000평의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이곳에는 1260종의 나무와 23만6290본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숲체험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삼선산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당진시는 삼선산수목원 확장의 필요성을 느껴 약 5만 평 규모의 부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당진시 산림녹지과 측은 “현재 삼선산수목원에는 실질적인 유휴공간이 부족한 상태”라며 “기존의 수목원은 역동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면 새로 확장할 구역은 정적인 공간으로 사색을 즐기고 자생식물들을 식재, 수집하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까지 감정평가 및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정부 및 충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공간이 완성될 때까지 5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