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비연대)가 지난 2일 하루 동안 총파업을 벌였다.
학비연대에는 학교 급식과 돌봄 등의 업무를 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가 속해 있으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 등으로 구성된 10만 명 규모의 노동자 단체다.
학비연대는 지난 10월 20일 1차 파업에 이어 지난 2일 전국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 파업을 진행했다. 당진에서는 2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돼 빵과 떡, 우유 등의 대체식이 아이들에게 제공됐다.
한편 학비연대에서는 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지난 6월부터 본교섭 3회와 실무교섭 10회를 실시했지만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2차 총파업에 나섰다.
학비연대는 “임금교섭 사상 처음으로 2차 총파업 투쟁에 돌입했다”며 총파업을 기점으로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역대급 예산에도 차별 해소의 기회를 져버린 시·도교육감들에게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