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당진시 버스공영제추진시민운동본부(준)가 버스 공영제 예산을 삭감한 당진시의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22일 당진시청 앞에서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당진참여연대 △당진시농민회 △당진시학부모회 △당진시동학농민혁명승전목기념사업회 △당진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 △풀뿌리여성연대 △당진어울림여성회 등 8개의 시민사회단체와 이선영 충남도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당진시가 추진하려던 버스 공영제가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지난 17일 당진시의회 상임위에서는 당진시가 제출한 시내버스 공영제 운영 예산 234억 원을 전액 삭감했고, 20일 본회의에서는 최종 부결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는 버스공영제를 추진할 경우 적자가 예상된다고 하지만, 매년 버스회사 적자에 따른 당진시보조금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당진시의회는 버스 공영제가 실현되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진보당에서도 논평을 내고 “버스 공영제는 민영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한다”며 “또한 자동차 증가로 인한 환경문제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에서도 버스 공영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당진시의회가 예산 낭비나 운영 주체의 신뢰 부족 등으로 반대해서는 안 될 문제”라며 “당진시민의 교통복지와 편익을 위해 당진시·의회·시민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올바른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