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당진3동지대장으로 김문성 지대장이 이임하고 전승예 지대장이 취임했다. 당진3동지대 창립 대원인 전승예 지대장은 앞으로 2년간 34명의 대원을 이끌며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전승예 지대장은 “대원들이 잘 따라줘 방범대 활동을 즐겁게 하고 있다”며 “전임 대장들의 노고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권 부대장은 “봉사하는 자리라 스스로 지대장을 맡겠다 말하기 어려운데 전승예 신임 지대장은 책임감을 갖고 나서줬다”며 “우리 대원들도 지대장의 뜻에 따라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며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교통봉사 및 순찰 실시

대원들은 평일 오후 8시30분부터 2시간가량 시곡동과 우두동 일원 등 당진3동 주민 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에 나선다. 보통 3~4명씩 조를 짜서 맡은 구역을 점검하는데 금요일에는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당진1·2동 지대와 함께 순찰하기도 한다. 지역 행사나 축제가 있을 때면 교통봉사를 하고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에서 차량 안내 및 주차장 내 차량 통제, 방문객 위치 안내 등을 지원키도 했다.

전승예 대장은 “순찰을 마치고 지대로 복귀하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대원들과 함께 교통 정리하기도 했다”며 “대원 모두가 솔선수범으로 봉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호 총무부장은 “밤에 순찰하는데 가로등이 없어 길이 어둡고, 이정표가 없어 길을 찾는데 어렵다”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서 시설 정비 등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기관·단체간 협력 필요해”

앞으로 당진3동지대는 지역 방범 활동하면 당진3동지대가 대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순찰 구역에 순찰함을 만들어 대원들의 순찰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전승예 지대장은 “순찰함에 도장 등을 비치해 대원들이 해당 구역을 빠트리지 않고 순찰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총무부장은 “당진3동은 넓어 순찰구역을 나눠서 해도 일이 많다”며 “실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순찰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대원들은 지역 내 다른 단체와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권 부대장은 “자율방범대 활동에 유관 단체·기관에서도 함께 협력해주면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도 자율방범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 총무부장은 “당진3동 내 학교나 유관 기관 등에서 우범지역 또는 순찰이 필요한 지역을 알려주면 집중해서 순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방범 활동뿐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로도 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다. 전승예 지대장은 “당진3동 내 취약계층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독거노인을 위한 말벗봉사나 연말 김장 봉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나눔활동에도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원명단>

△지대장: 전승예 △부대장: 김성권 강은자 △총부장: 김성호 △재무부장: 박근수 △조직부장: 이두현 △홍보부장: 유영식 △섭외부장: 맹붕재 △감사: 김영국 소재길 △고문: 송광섭 박성철 이종국

[미니인터뷰] 전승예 지대장

“함께 순찰하는 시간 행복해”

“바쁜 생업으로 활동이 어려울텐데 꾸준히 방범대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주는 대원들에게 너무 고마워요. 대원들과 순찰하며 봉사하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대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봉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