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무신에 그림이 그려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신이 어르신에게 전달됐다.
▲ 고무신에 그림이 그려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신이 어르신에게 전달됐다.

송산면 매곡리에 있는 온누리주·야간보호센터(센터장 이옥화, 이하 온누리센터)에 설 명절을 앞두고 이용자 어르신을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어르신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 싶었던 이옥화 센터장은 친분이 있던 서울의 모 미술관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흔쾌히 도움을 수락한 미술관장은 미대 교수진과 독일에서 온 작가들과 함께 고무신에 그림을 그려 센터에 선물했다.

총 20켤레 신발의 양쪽이 모두 다른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 이 고무신은 ‘걸어온 길, 걸어갈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더불어 선물을 보낸 이들이 어르신들에게 편지를 작성해 전달하기도 했다.

이옥화 센터장은 “한 켤레를 완성하는 데 꼬박 3일이 걸렸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신을 선물해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온누리센터에서는 앞으로 어르신들이 오늘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보낼 수 있도록 섬김과 존중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